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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소득세, 6월 1일까지 꼭 내야 하는데…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미뤘다가

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이 6월 1일까지라고 하는데, 뭐 이것저것 바쁘다 보면 그냥 넘기기 쉬운 것 같아요. 저도 작년에 이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좀 헤맸던 기억이 있어서, 혹시 저처럼 처음이시거나 좀 헷갈리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겪었던 일을 좀 풀어볼까 합니다. 이걸 뭐 엄청 대단한 꿀팁이라기보다는, 그냥 ‘아, 이런 경우도 있구나’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.

첫 종합소득세 신고, 막막했던 시작

제가 처음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했을 때가 프리랜서로 일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어요. 처음에는 그냥 월급 받는 직장인처럼 세금 떼고 주는 줄 알았는데, 그게 아니더라고요. 사업자 등록은 안 했지만, 용역받은 대가로 세금계산서도 아니고 뭐 현금영수증 같은 걸로 처리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. 일단 국세청 홈택스인가 뭔가에 들어가 봤는데, 처음 보는 용어들에 복잡한 절차 때문에 그냥 머리가 하얘졌어요. 뭔가 서류도 많고, 뭘 입력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. 결국엔 그냥 ‘나중에 해야지’ 하고 미뤘는데, 이게 쌓이면 또 골치 아프잖아요.

전자신고, 나한테는 너무 어려웠다

어떻게든 해야겠다는 생각에 홈택스에 다시 접속했는데, 거기서 전자신고 방법을 보는데 정말… 제가 뭘 잘못 이해하고 있는 건지, 아니면 원래 이렇게 복잡한 건지 모르겠더라고요.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율이나 뭐 과세표준 이런 말들이 막 나오는데, 이게 제 상황이랑 어떻게 연결되는 건지 감이 안 잡혔어요. 옆에서 누가 좀 알려주면 좋겠는데, 같이 일하는 분들도 다들 바쁘고. 그래서 혹시나 해서 ‘종합소득세 신고대행’ 이런 것도 좀 찾아봤는데, 업체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고, 뭘 믿고 맡겨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. 일단 비용이 좀 부담되기도 했고요. 나중에는 김포세무서 강화민원봉사실 같은 곳에 신고도움센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, 그때는 이미 좀 늦었죠. 전자신고가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대상이라고 해서, 내가 해당되나 싶기도 하고… 괜히 가서 민폐 끼칠까 봐 망설여졌어요.

그래서 결국… 어떻게 했더라?

결국 작년에는 그냥… 최대한 간단하게라도 신고를 하려고 노력했어요. 그냥 제 소득에서 비용을 좀 제하고, ‘이 정도면 되겠지’ 싶은 금액으로 신고했었나? 정확히 기억도 안 나요. 금액을 잘못 신고했다가 나중에 가산세 내고 더 복잡해질까 봐, 그냥 조금이라도 덜 낼 수 있는 방향으로 대충 입력했던 것 같아요. 그때 대략적으로 제가 번 돈에서 사업 관련해서 썼던 경비 같은 걸 다 합쳐서 계산하려고 했는데, 영수증 같은 걸 다 챙겨둔 게 아니라서 그냥 어림잡아 계산했어요. 예를 들어, 제가 작업 때문에 썼던 프로그램 구독료나, 뭐 이동했던 교통비 같은 것들요. 그런 것들을 다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지, 아니면 그냥 대충 해도 되는 건지 그때는 정말 몰랐죠.

개인지방소득세, 따로 또 내야 한다고?

그리고 나서 더 황당했던 건, 종합소득세 말고 ‘개인지방소득세’도 따로 내야 한다는 사실이었어요. 처음에는 종합소득세랑 같은 건 줄 알았는데, 아니더라고요.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를 끝내고 나면, 위택스라는 다른 사이트로 넘어가서 또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. 그때 뭐 ‘종합소득세 모두채움 대상자’라고 해서 안내서가 날아왔었는데, 그걸 그냥 납부하면 된다고 해서 별도로 신고 절차를 안 거치고 그냥 안내된 금액만 냈던 것 같아요. 근데 이게 나중에 생각해보면, 내가 제대로 신고한 건지, 아니면 그냥 안내된 대로만 낸 건지 좀 찝찝하더라고요. 그냥 ‘국가에서 알아서 계산해줬겠지’ 하고 넘겼는데, 이게 나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. 예천군이나 구례군 같은 곳에서는 이런 걸 좀 더 신경 써서 운영한다고 하던데, 저는 그런 도움받을 기회를 놓쳤던 거죠.

올해는 좀 다르게 해볼까…

아무튼, 작년에 그렇게 어설프게 신고하고 나서 올해는 좀 제대로 해보려고 마음먹었어요. 인터넷 찾아보니까, 직장인 연말정산 놓친 사람들이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이용해서 환급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. 저는 프리랜서니까, 뭐 환급보다는 정확하게 세금을 내는 게 목표랄까요. 이제는 좀 익숙해져서 홈택스도 조금은 보이지만, 여전히 복잡한 건 마찬가지예요. 이번에는 정말 제 소득이랑 경비를 꼼꼼하게 다 챙겨서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. 예산안은 대략 5월 중순 정도까지는 준비를 끝내고, 6월 1일 되기 전에 여유 있게 제출하려고요. 혹시 모르니, 너무 늦지 않게 신고 도우미 같은 걸 좀 알아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. 아니면 그냥… 세무사 사무실에 맡기는 게 제일 속 편할지도 모르겠네요. 아직도 뭘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실하게 정하진 못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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